한국콘텐츠진흥원이 ‘KOCCA FOCUS 10-1호-방송콘텐츠 수출입 현황’ 보고서를 통해 2009년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수출이 증가했지만, 케이블의 경우는 감소했다고 밝혔다.
방송 콘텐츠의 수출부분을 살펴보면, 2009년 총 수출액인 1억 8천 358만 달러 중 지상파 방송사의 수출액은 1억 6,636만 달러로 전체 비중 91%를 차지했다. 케이블/독립제작사의 수출액은 1천 720만 달러로 전체 비중 9%를 차지했다.
지상파 방송사의 경우 08년에 비해 2.3%가 증가했지만, 케이블/독립제작사의 수출액은 08년에 비해 2.2%가 감소했다.
한편, 2009년 장르별 수출액을 살펴보면, 드라마가 전체의 드라마가 전체의 90.7%인 1억 749만 달러를 수출, 오락 프로그램이 4.3%인 512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오락 프로그램은 2008년 1.6%에서 4.3%로 늘은 수치인데, 이는 해외에서의 국내 버라이어티/오락 프로그램의 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출입거래를 국가별로 살펴보면, 여전히 아시아 지역 국가가 전체거래의 97%를 차지하는 등, 아시아 편중적이며, 이중 한류의 중심지인 일본이 가장 많은 거래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479만 달러, 63.1%)
‘KOCCA 포커스’ 전문은 위콘(www.wecon.kr) 정책라운지 포커스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