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미스터 션샤인'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 1위로 올라섰다. 6주 연속 1위를 지켰던 '김비서가 왜그럴까'를 따돌리고 거둔 결과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3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TV화제성 드라마 부문에서 tvN 토일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역시 tvN의 수목드라마인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제치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김은숙 작가의 신작에 이병헌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김민정 등 화려한 주연 배우들이 등장하는 대작 드라마인데다 역사왜곡 논란까지 더해지며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김비서가 왜그럴까'는 2위로 밀려났지만 두 드라마간 격차는 1% 차이로 크지 않다.

   
▲ 사진=tvN '미스터 션샤인' 포스터


3위 역시 tvN 드라마인 월화극 '식샤를 합시다3'가 이름을 올렸다. 시즌 2의 여주인공이었던 서현진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장면이 나와 이를 두고 갑논을박이 뜨겁게 벌어진 것이 화제성 상승의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4~10위는 OCN '라이프 온 마스', KBS2 '너도 인간이니', MBC '이리와 안아줘', JTBC '미스 함무라비', SBS '기름진 멜로', KBS2 '같이 살래요', MBC '검법남녀' 순이었다.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박서준, 박민영이 7주 연속  1,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3위), 이병헌(4위), 유연석(6위), 변요한(9위)이 10위권 안에 두루 포진했다. 5위와 8위는 '식샤를 합시다3' 커플 윤두준과 백진희가 차지했다. '김비서가 왜그럴까'의 이태환(7위)까지 출연자 화제성 10위권에 tvN 드라마 출연자가 1~9위를 싹슬이했다. 10위는 지난주에 이어 '라이프 온 마스' 정경호였다. 

이번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7월 16일부터 7월 2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예정인 드라마 31편에 대한 네티즌 반응을 온라인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SNS, 동영상 반응을 분석한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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