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발전사업 허가 절차 완화...허가건수 점증 예상

충북지역 태양광 전기 공급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충청북도는 태양광 전기공급 사업허가 건수가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2011년 101건이던 전기사업 허가 건수는 2012년 136건으로, 2013년 325건으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올해 1∼5월 허가건수도 18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건보다 248% 올랐다.

발전사업 허가 절차가 간편해져 앞으로 허가건수는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 5월 충북도조례규칙 심의회를 통과한 '충북도 사무위임규칙 개정안'이 지난 13일부터 발효된 데 따른 것이다.

변경 개정안에는 100㎾ 이하의 태양광발전사업허가, 공사계획신고, 사업개시 신고 등을 도가 아닌 시·군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