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이운다 “스치면 간다”는 유행어로 유명한 부산협객 박현우가 일본의 열혈 격투가들과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XTM 예능프로그램 ‘주먹이 운다-도쿄 익스프레스(주먹이 운다)’ 마지막 회에서는 기대를 모았던 한일전 태그매치 경기가 드디어 공개됐다.

   
▲ 주먹이운다, 격투가들의 한일전 관심집중/XTM방송 캡처

부산협객 박현우와 전직 야쿠자 김재훈이 팀을 이룬 무제한급 경기, 근자감 끝판왕 박형근과 시민영웅 레슬러 김형수가 출격하는 밴텀급 경기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승부를 선보였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대결은 부산협객과 전직 야쿠자가 의기투합한 무제한급 경기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영상에는 1라운드를 알리는 공소리와 함께 저돌적으로 달려나가는 박현우의 모습이 담겨있어 과연 '스치면 가는' 강한 주먹으로 상대를 쓰러뜨릴 수 있을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박현우는 경기에 앞서 "지더라도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하고 싶다. 모든 것을 1라운드에 끝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함께 경기에 나서는 김재훈은 "이기기 힘들다는 것을 잘 알지만 야쿠자로 살면서 힘들게 생활했던 시절보다 힘들겠는가"라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먹이운다, 막판 김형수 진짜 소름”, “주먹이운다, 미국 멤버 좀 바꿔야...”, “주먹이운다, 구가대표라는걸 잊지 말아주세여”, “주먹이운다, UFC와는 비교말아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