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중복을 하루 앞둔 26일 오늘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리면서 팔팔 끓는 가마솥 날씨를 보였다. 경북 영천 신령과 경산 하양은 40.5도를 기록하는 등 살인적 폭염을 보였다. 기대를 모우고 있는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해상을 지나고 있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내일날씨 주말날씨 제12호 태풍 종다리 기상특보)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였다.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5도를 넘으면서 폭염경보가 이어졌다.

오늘 오후 4시 기준 일 최고기온 극값 1위 경신 지역은 합천 39.3도, 장수 35.3도였다. 주요지역 낮 기온은 합천 39.3도, 영천 39.1도, 경주시 38.8도, 밀양 38.7도, 대구 38.0도, 안동 37.4도, 광주 37.1도, 상주 37.0도, 창원 36.4도, 강릉 36.2도를 기록했다.

중복인 내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대구 제외)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오존 농도는 울산은 '매우나쁨', 수도권(인천 제외)·강원영서·충북·전남·영남권(울산 제외)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불쾌지수와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수원 대구 부산 27도, 광주 대전 전주 목포 제주 창원 울산 춘천 인천 청주 26도, 포항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수원 세종 포항 전주 목포 대전 창원 35도, 광주 청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인천 울산 강릉 34도, 제주 울릉도 32도로 예보됐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이번 예보기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중심기압 985hPa의 소형태풍으로 이동경로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암쪽 해상부근에서 동북동진하고 있다. 오늘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40km 부근 해상, 내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주말인 2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서쪽 약330km 부근 해상 30일은 독도 동쪽 약 120km 부근해상에 다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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