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중복인 27일 오늘날씨도 살인적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날씨가 예보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내리면서 팔팔 끓는 가마솥 날씨를 보이겠다.
제12호 태풍 종다리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해상을 지나 북상하고 있다.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의 열섬을 식힐지 습한 공기만 밀어올려 찜통더위를 부채질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상황이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12호 태풍 종다리 기상특보)에 따르면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는 불쾌지수 높은 폭염이,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기온은 서울 강릉 수원 대구 부산 27도, 광주 대전 전주 목포 제주 창원 울산 춘천 인천 청주 26도, 포항 2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수원 세종 포항 전주 목포 대전 창원 35도, 광주 청주 36도, 대구 37도, 부산 33도, 인천 울산 강릉 34도, 제주 울릉도 32도로 예보됐다.
중복인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영남권(대구 제외)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오존 농도는 울산은 '매우나쁨', 수도권(인천 제외)·강원영서·충북·전남·영남권(울산 제외)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불쾌지수와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겠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당분간 비소식 없이 살인적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번 예보기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면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겠다.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제12호 태풍 종다리(JONGDARI)는 중심기압 985hPa의 소형태풍으로 이동경로는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암쪽 해상부근에서 동북동진하고 있다. 오늘 오전 9시에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340km 부근 해상, 내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하겠다. 주말인 29일 오전 9시에는 일본 도쿄 서쪽 약330km 부근 해상 30일은 독도 동쪽 약 120km 부근해상에 다다르겠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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