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드라마 속 커플이 현실에서도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양 측 모두 부인했다. 박서준과 박민영이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27일 스포츠동아는 배우 박서준과 박민영이 3년째 열애 중이며 주위에 알리지 않고 비밀을 유지한 채 몰래 데이트를 해왔다고 보도했다. 박서준과 박민영은 인기리에 방송된 tvN '김비서가 왜그럴까'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남다른 호흡을 자랑한데다 마침 바로 전날(26일) 드라마가 종영한 직후여서 둘의 열애설은 더욱 큰 관심을 모았다.

   
▲ 사진='더팩트' 제공


하지만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열애설이 보도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란히 부인했다.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 측은 "박민영 씨와 박서준 씨가 연애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며,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 작품 속 연인 연기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박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박서준 씨와 박민영 씨는 그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박서준은 부회장 이영준 역으로, 박민영은 비서 김미소 역으로 열연했다. 드라마에서 박서준과 박민영은 오랜 기간 부회장과 비서로만 지내다 박민영이 사직을 결심한 것을 계기로 연인 관계로 발전해 사랑의 결실을 이뤘다. 두 사람은 돋보이는 비주얼 커플로 좋은 연기 호흡을 보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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