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반기부터 제1터미널 리모델링 작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는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설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에 따르면 가장 먼저 아시아나항공의 제1터미널 서편에 있는체크인 카운터와 항공사 라운지는 오는 10월 동편으로 이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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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붐비고 있는 인파들 /사진=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
공사는 아시아나항공을 시작으로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와 라운지를 단계적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또 1터미널에는 승객이 직접 티켓을 발권하는 '셀프 체크인' 기기를 현재 108대에서 128대로 늘린다. 승객 스스로 짐을 부치는 '셀프 백 드롭' 기기도 42대로 확충된다. 아울러 여권과 탑승권 없이 얼굴인식 등 생체정보만으로 출국이 가능한 '스마트 패스' 시스템도 도입한다.
정일영 공사 사장은 "제1터미널에 대한 대대적인 시설개선을 추진해 제2터미널과 동일한 수준의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1·2터미널이 균형 있게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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