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팝스타 제니퍼 로페즈(45)의 새 앨범 ‘A.K.A.’ 딜럭스 버전을 16일 앨범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했다.

2년 만에 내놓는 이번 앨범에는 업템포 넘버 ‘퍼스트 러브(First Love)’, 관능적인 댄스 넘버 ‘부티(Booty)’, 여린 감수성이 돋보이는 발라드 넘버 ‘이모션스(Emotions)’ 등 14곡이 실렸다.

   
▲ 제니퍼 로페즈 새 앨범 'A.K.A.'/사진=뉴시스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장 핫한’ 아젤리아를 비롯해 핏불, 나스 등 내로라하는 래퍼들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니퍼 로페즈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음악은 언제나 나에게 첫사랑이었다”면서 “사람들은 한 가지면보다 더 많은 면모를 지니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색깔을 지니고 있다. 이번 앨범이 그렇다”고 소개했다.

앨범 재킷 커버에서는 베르사체 드레스를 입고 강렬함과 섹시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13일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식 축하공연에서 화려한 무대를 펼쳐 화제가 됐다.[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