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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힐스테이트 연산 조감도/자료=현대건설 |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현대건설은 8월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3동 2022번지(마곡천로 57) 일원에 연산3구역 재개발 단지인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한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최고 35층 18개 동, 총 1651가구 규모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10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223가구 △74㎡ 241가구 △84㎡ 553가구로 구성된다. 각 단지별 세대수는 1단지 △59㎡ 15가구 △74㎡ 40가구 △84㎡A 7가구 △84㎡B 14가구 △84㎡C 63가구이며, 2단지는 △59㎡ 208가구 △74㎡ 201가구 △84㎡A 233가구 △84㎡B 28가구 △84㎡C 208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연산은 전체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5㎡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분양 전부터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연산이 들어서는 연산3구역은 부산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연산동의 중심에 위치한다.
연산4구역, 연산2구역과 연산6구역 등 재개발 단지가 분양했거나 분양을 준비 중이며, 양정1구역, 양정2구역, 양정3구역은 사업 초기단계에 들어갔다. 이들 단지가 정비사업을 완료하면 힐스테이트 연산과 함께 약 8500가구의 신흥 주거벨트가 형성된다.
단지 인근에 연산1구역(도시환경정비사업), 연산4구역(재건축), 연산5구역(재개발)도 사업이 진행 중으로 연산동과 주변 일대에 총 1만4000여가구의 신규 주거타운이 형성된다.
특히 연제구는 새 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입주한 아파트는 총 4만224가구로 이 중 입주 20년 이상(1999년 이전 입주)의 아파트(1만6092가구)는 전체의 약 40%에 달하며, 10년 이내 새 아파트는 전체의 약 21%에 불과할 정도로 노후 주택 비율이 높다.
월간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연제구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월 현재 72.3%로 부산 16개 군, 구 중에서 가장 높다. 이는 실거주자 비율이 높고, 내 집 마련으로 전환하는 실수요자가 많다는 뜻이다.
게다가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으로 노후 아파트를 교체하고자 하는 수요자들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 연제구는 청약조정대상지역(부산광역시 7개구)에 속해 있으나, 입주가 2021년 11월 예정이기 때문에 최초 계약일(2018년 9월 예정)의 36개월 이후이며, 준공전인 2021년 9월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 및 등기까지 하지 않고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점 때문에 투자 수요자에게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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