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2013년 디지털방송을 앞두고 디지털TV보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삼성전자 등 4개사 9개 제품을 보급형 디지털TV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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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가 3월 8일 발표한 보급형 디지털TV 선정 내역 |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LCD TV가 7개, 브라운관 TV가 2개이며 가격은 인터넷가격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LG전자 21인치 브라운관 TV의 경우 19만원선이며 대우디스플레이의 42인치의 경우 84만 9천원으로 정해졌다.
선정된 제품의 가격은 시장가격에 연동하기 위해 3개월마다 심사를 거쳐 수정될 수 있으며 판매장소는 자체 대리점, 할인점은 물론 옥션과 지마켓 등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전환 시범지역인 울진, 단양, 강진 등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은 보급형디지털TV를 구입시 세대당 1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는다.
방통위 디지털방송정책과 유대선과장은 "이번 보급형제품 선정으로 중소기업제품의 판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으며 2012년말까지디지털전환이 강제사항임에도 디지털TV보급율이 55%저소득층의 경우는 10%이하에 머물러 정부에서 취약계층 지원과 디지털TV 보급촉진을 위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