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정현(22·한국체대)과 노박 조코비치(31·세르비아)의 재대결이 무산됐다.

정현은 8일 새벽(한국 시간) 조코비치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마스터스 1000시리즈 '로저스컵' 1회전(64강)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정현은 조코비치와 1승 1패의 상대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정현은 2016년 호주 오픈 단식 1회전에서 조코비치와 처음 만나 패했다. 그러나 올해 1월 호주 오픈 16강에서 조코비치와 다시 만나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에 정현과 조코비치의 재대결에 테니스 팬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정현이 등 부상으로 기권, 둘의 맞대결을 볼 수 없게 됐다.

해외 매체 테니스월드는 "한국의 떠오르는 스타 정현이 등 부상으로 인해 로저스컵에서 기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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