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카카오와 함께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각 7곳을 선정하고 카카오맵에서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테마지도 서비스란 전국 맛집, 낚시, 레저 등 주제에 맞는 다양한 장소들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의 사진, 방문자 후기, 이용정보 등과 함께 감성적인 콘텐츠로 제작해 소개하는 서비스다.
산림청과 카카오는 '내게 지금 필요한 힐링, 산촌생태마을'과 '동화 속을 거니는 듯한 경험, 국립자연휴양림'이라는 주제로 휴가철 여행지 14곳을 최종 선정했다.
산촌생태마을은 도시나 농촌과 구별되는 지역개념으로, 산림으로 둘러싸인 곳에 터전을 이루고 있는 마을로써 친환경 농산물 및 임산물 생산의 중심지이자 전통문화와 유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관광지로 전국적으로 312개의 생태마을이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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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은 카카오와 함께 산촌생태마을과 국립자연휴양림 각 7곳을 선정하고 카카오맵에서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 가평에 위치한 유명산 국립자연휴양림. /사진=산림청 제공 |
국립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 계곡, 통나무집, 산책로 등 숙박시설과 편의시설 등 기본적인 휴양시설을 갖추어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는 관광지로 전국에서 42개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선정된 산촌생태마을은 △고대산 산촌마을(경기 연천) △달빛 소리마을(강원 인제) △곤드레 한치마을(강원 정선) △산채 건강마을(충북 제천) △세동리 웅치골마을(전북 진안) △축령산 편백숲 치유마을(전남 장성) △산달뱅이마을(전남 광양) 등이다.
국립자연휴양림은 △유명산 자연휴양림(경기 가평) △대관령 자연휴양림(강원 강릉) △덕유산 자연휴양림(전북 무주) △상당산성 자연휴양림(충북 청주) △황정산 자연휴양림(충북 단양) △오서산 자연휴양림(충남 보령) △변산 자연휴양림(전북 변산) 등이 선정됐다.
산촌생태마을은 8일, 국립자연휴양림은 10일부터 '카카오맵;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테마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종호 기획조정관은 "민간플랫폼과의 다양한 제휴를 통해 산림청이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산림콘텐츠를 국민에게 폭넓게 제공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는 위치기반의 참여형 서비스를 통해 양방향 소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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