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정부가 혁신성장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 분야를 이르면 내주께 선정해 발표한다. 정부는 미래 산업 생태계이자 인프라가 될 플랫폼 경제 활성화에 주목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가 열린 가운데 고형권 기획재정부 1차관은  "다음 주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에서 혁신성장 전략투자 분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혁신 기술을 활용한 제품을 새로 내놓는 기업의 판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공공 부문이 적극적으로 구매하는 방안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영세 자영업자를 고려한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으로는 일자리 안정 자금 등 직접 지원과 카드 수수료·세금 등 경영 비용 부담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다. 

고 차관은 "중장기적으로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자영업자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등 구조적 측면에 주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