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블랙핑크가 8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7월 남녀 전체 가수 브랜드평판에서도 1위에 오른 데 이은 연이은 경사다. 트와이스가 2위, 레드벨벳이 3위로 블랙핑크의 뒤를 이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걸그룹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지난 7월 9일부터 8월 10일까지 측정한 브랜드 빅데이터 136,128,805개를 분석, 걸그룹 브랜드에 대한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평판지수를 측정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8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30위 순위는 블랙핑크, 트와이스, 레드벨벳, 마마무, 에이핑크, 모모랜드, 소녀시대, 여자친구, 러블리즈, 라붐, (여자)아이들, 오마이걸, 우주소녀, AOA, EXID, 프로미스나인, 위키미키, 티아라,다이아, 나인뮤지스, 에이프릴, 구구단, 이달의 소녀, 베리굿, 걸스데이, 드림캐쳐, 엘리스, CLC, 레이디스코드, 프리스틴 순으로 나타났다.

   
▲ 사진=블랙핑크 인스타그램


1위 블랙핑크 브랜드는 참여지수 1,284,248 미디어지수 5,964,024 소통지수 4,128,667 커뮤니티지수 4,243,537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15,620,476으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 16,516,419와 비교하면 5.42% 하락했다.

앞서 지난 7월 28일 발표된 가수 브랜드평판에서도 블랙핑크는 방탄소년단, 워너원을 제치고 남녀 통틀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 바 있다. 지난 6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과 타이틀곡 '뚜두뚜두'의 높은 인기와 멤버들 각자의 개성 넘치는 매력이 팬들에게 크게 어필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2018년 7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한 블랙핑크 브랜드에 대한 링크분석에서는 '좋다, 상쾌하다, 즐기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뚜두뚜두, 제니, 유튜브'가 높게 나왔다. 블랙핑크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3.88%로 분석되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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