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 사흘째를 맞은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사마르칸트 방문을 끝으로 우즈베키스탄 방문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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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한·우즈벡 정상회담을 통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협력을 약속한 박 대통령은 이날 ‘실크로드의 심장’이라 불리는 사마르칸트를 방문한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2박3일간 국빈방문을 위해 카자흐스탄을 향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국가 중 우리의 최대 투자대상국이며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서 250여개 국내 기업이 진출해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카자흐스탄 방문을 계기로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과 국빈오찬을 갖고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다질 계획이다.

또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잠빌 해상광구탐사 등 양국 간 협력사업의 이행방안과 여러 분야의 협력 확대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