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바른미래당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9·2 전당대회 후보군이 6명으로 압축됐다.

김삼화 바른미래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1일 오전 10시부터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각각 2000명을 대상으로 ARS투표를 진행한 결과 권은희, 김영환, 손학규, 이준석, 정운천, 하태경 후보(가나다순)가 예비경선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바른미래당 선관위는 기호추첨을 진행했다. 이에 기호 1번 하태경, 2번 정운천, 3번 김영환, 4번 손학규, 5번 이준석, 6번 권은희 후보가 선정됐다. 

한편, 이들 가운데 권은희 후보는 유일한 여성으로 본경선 결과와 상관없이 최고위원으로 선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