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유진 기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올해 5월 이후 네 번째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터키 리라화 급락 사태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15일 다우존스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로 삼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5.25%에서 5.50%로 0.25%p 올렸다.
인도네시아 루피아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하락하고 자본이 유출되면서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며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루피화는 신흥국 통화들의 약세 속에 지난 1일 달러 대비 가치가 1% 증발했다.
[미디어펜=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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