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SK이노베이션이 가상현실(VR) 아트 드로잉 기법을 활용한 '이노베이션의 큰 그림' 기업 PR 캠페인 5편을 선보였다.

16일 SK이노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VR을 활용한 이미지 구현에 독보적인 아티스트로 평가 받는 독일 출신의 VR 아트 드로잉 작가 토비아스 뷔스테펠트가 참여했다.

이번에 사용된 VR 아트 드로잉 기법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기술인 VR 기술과 예술(미술)을 결합시킨 새로운 장르로, 매번 예술과 결합한 기업PR 캠페인을 선보이며 아트버타이징을 선보인 SK이노베이션의 기업PR캠페인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

SK이노는 이번 PR 캠페인 5편이 최근 게임·카페 등 놀이문화를 넘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접목되고 있는 VR기술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이 기술에 친숙한 젊은 층의 높은 호응을 기대했다.

토비아스는 VR헤드기어를 착용하고 붓의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를 사용해 가상의 빈 공간에 전 세계 곳곳으로 사업을 확장해가고 있는 글로벌 에너지·화학 기업 SK이노베이션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독자기술로 국내 최초 남중국해 원유 탐사에 성공한 E&P사업 ▲다우 듀폰의 고부가 사업을 인수, 국내 화학산업 사상 최대 수준의 해외M&A를 만들어낸 화학사업 ▲유럽에 공장을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사업 ▲자동차 시장이 급성장 중인 인도·파키스탄 등 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윤활유 사업 등 전 세계에서 활동중인 SK이노베이션을 볼 수 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기업PR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접목되는 아트버타이징 기법도 한층 더 진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도 글로벌 에너지·화학업계를 선도하는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새 기업PR 캠페인은 케이블·종합편성채널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블로그·페이스북· 유튜브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