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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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람 신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사진=청와대 |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으로 법무법인 창조 이인람 변호사를 내정했다.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은 장관급이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에 이 변호사를 임명했다"며 "이 위원장은 군법무관 출신으로 야전부대 법무참모를 거쳐 육군본부 법무실과 합참 전략기획부 등에서 근무한 경험을 통해 군 사법제도에 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역 이후에는 인권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면서 대통령직속 군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화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며 "쌓아온 경험을 살려 군 사망사고 진상규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다.
신임 이 위원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경기고와 한양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KBS 비상임이사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부회장, 국방부 과거사진상규명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는 다음달 14일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