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아는형님'에 신정환이 뜬다. 김지현 채리나와 함께 출연해 이상민과 추억의 룰라 특집을 꾸민다.

JTBC '아는형님' 측은 21일 "신정환, 김지현, 채리나가 이번 주 진행되는 '아는 형님' 녹화에 룰라 특집 게스트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는형님'에는 룰라 출신 이상민이 형님 중 한 명으로 고정 출연하고 있으니 완벽하게 룰라 특집이 되는 셈. 이들이 함께 하는 '아는형님'은 오는 9월 1일 방송될 예정이다.

   
▲ 사진=코엔스타즈, 더팩트 제공


이상민은 1994년 신정환, 김지현과 함께 룰라를 결성해 파격적인 노래와 춤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1995년 신정환이 군에 입대하면서 채리나가 새 멤버로 합류, 인기를 이어갔다.  

룰라 멤버들이 방송을 통해 뭉치는 데 대해 팬들의 기대가 크지만 특히 신정환의 '아는형님' 출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룰라 해체 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로 활동한 신정환은 타고난 입담을 앞세워 방송 MC 등으로 맹활약했으나 2010년 해외 원정 도박과 거짓 해명 파문으로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코엔스타즈와 계약을 맺고 조심스럽게 활동 재개를 한 신정환은 Mnet '프로젝트S : 악마의 재능기부'에 탁재훈과 함께 출연하며 방송 컴백을 했다. 하지만 신정환을 보는 시청자들의 시선은 여전히 차가웠고, 프로그램도 크게 주목받지 못했다. '아는형님'은 JTBC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어서 주목도가 높다. 신정환과 룰라 멤버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 팬들의 반응은 어떨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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