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윤두준(29)이 24일 전격 입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일간스포츠, 스포츠동아 등 다수 매체는 윤두준이 의경 지원을 했으나 불합격함으로써 입영통지서를 받아 24일 입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소속사는 아직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지만 윤두준은 현재 tvN '식샤를 합시다 3'에 출연 중이어서 입대할 경우 드라마의 조기 종영이 불가피해 보인다.

   
▲ 사진='더팩트' 제공


1989년생인 윤두준은 그동안 학업, 무릎 부상 등의 사유로 입대를 연기해왔다. 하지만 병역 의무를 더 미루기 힘든 나이가 됐고, 지난달 '식샤를 합시다' 시즌3 제작발표회 당시 "입대 전 마지막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밝히며 조만간 입대할 것임을 알린 바 있다.

윤두준의 입대가 갑작스럽게 결정됨에 따라 '식샤를 합시다 3'는 예정됐던 16회를 모두 마무리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드라마 제작진 측은 윤두준의 입대 확정 여부를 소속사에 확인 중이며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12회까지 방영된 '식샤를 합시다 3'는 14회로 단축돼 오는 28일 종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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