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의원, 박정희대통령 생가서 ‘국가대개조,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 토론 화제
새누리당 당대표 선거에 나선 김무성 의원이 20일 오후 2시 경북 구미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 동상 옆 공터에서 한강의 기적과 대한민국의 산업화를 이룩한 ‘박정희 정신과 국가대개조’라는 주제로 시민들과의 토론회를 갖는다.
이번 주제발표는 이재훈 영남대교수가 맡는다. 김무성 의원은 세월호 참사 이후 박근혜 대통령이 주창한 국가대개조의 의미, 그리고 ‘김무성이 생각하는 새누리당의 변화와 혁신’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이후 김의원은 당원, 시민들이 바라는 내용을 청취하며 바람직한 국가개조방향에 대해 청사진도 내놓을 예정이다.
대구 경북은 박근혜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이자 정권창출의 본거지이다. 이번 전당대회 투표에 참여할 당원들도 전국적으로 가장 많다. 김무성 의원캠프는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의 생가가 있는 도시"라며 "김무성의원은 지난 19대선에서 켐프총괄본부장을 맡아 박근혜 대통령 당선에 온 힘을 다해 앞장선 ‘원조 친박’ 으로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집권여당의 혁신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