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는 10일(수) 저녁 7시 30분부터 1TV를 통해 ‘특별생방송, 공개수배 부산 납치 여중생 피살사건’을 방송한다.
피의자 김길태는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야행 성향을 갖고 있어 경찰의 수사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어서 시청자의 제보가 절실한 실정이다.
KBS는 9일(화) 밤 ‘뉴스 9’와 10일(수) ‘뉴스광장’을 통해서도 피의자 김길태의 인상착의를 밝히며 공개수배에 나섰다.
피의자 김길태는 눈이 비교적 크고 얼굴색을 하얀 편이며 머리는 장발이다. 키는 175센티미터 정도에 근육질의 약간 마른 몸매를 가졌고 검은색 점퍼와 청바지, 검은색 계통의 바지를 즐겨 입는다.
김종진 기자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생방송에서는, 부산 사상경찰서 수사본부와 사건 현장을 연결해 현재 상황을 알아보고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피의자의 행동을 예측하며 시청자들의 제보를 유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