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뮤직뱅크'가 내일(24일)은 출근길 공개를 하지 않는다. 태풍 솔릭 때문이다. 

KBS 2TV 음악 프로그램 '뮤직뱅크' 측은 23일 "태풍 솔릭으로 야기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대한 염려로 내일(24일) 출근길 공개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KBS 2TV '뮤직뱅크' 홈페이지


'뮤직뱅크'는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무대 리허설과 사전 녹화 등을 위해 출연 가수들은 오전부터 방송국으로 '출근'을 하는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부근에서 이른바 '출근길'이 공개된다. 

'출근길'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를 가까이서 보거나 촬영할 수 있어 아이돌 팬덤이 많이 몰릴 뿐아니라 언론사 취재진도 많이 찾는다. 내일은 오전에 태풍 솔라가 수도권을 지나간다는 일기 예보에 따라 안전상의 문제로 출근길 공개를 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뮤직뱅크'는 방송 편성 상의 변동 사항 없이 내일도 오후 5시에 정상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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