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복권을 구입하기 전날 아내가 꿈을 꿨다. 꿈에서 로또복권 번호를 누가 불러줬다. 다음날 아침에 1천원에 당첨된 복권을 다른 판매점에서 바꾸면서 4장을 더 샀고 거기에 1등 당첨이 나왔다."

8월 넷째 주인 25일 나눔로또 제 82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복권 '파워볼' 1등에 당첨, 1억8125원을 받게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 나눔로또 제 821회차 로또당첨번호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복권 '파워볼' 1등에 당첨, 1억8125원을 받게된 주인공의 사연이 화제다.

나눔로또 13일자로 올라온 당첨자 인터뷰를 통해 소개된 주인공은 경기 의정부시 녹양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즉석복권인 파워볼을 구입, 1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았다. 평소에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자주 산다는 주인공는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특별한 구매 방법은 없다"고 했다.

주인공은 "장사를 하고 있어서 아침에 출근할 때 가끔 복권을 몇 장 산다. 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즉석복권을 긁어 당첨을 확인 한다"며 "며칠 전 출근 길에 복권을 구입하고 집에서 복권을 긁었는데 1등에 당첨됐다. 아내와 함께 확인했는데 순간 둘다 '멍'했고 잠이 안왔다.고 당시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 "복권을 구입하기 전날 아내가 꿈을 꿨다. 꿈에서 로또복권 번호를 누가 불러줬다"며 "다음날 아침에 복권판매점에서 로또복권과 즉석복권 1장을 구입했는데 즉석복권 1장이 1천원에 당첨됐다. 그래서 당첨된 복권을 다른 판매점에서 바꾸면서 4장을 더 샀고 거기에 1등 당첨이 나왔다."고 했다.

당첨소감으로 "즉석복권이 1등이 있긴 있네. 행복하다"며 "당첨금으로 집과 차를 구입하고 부모님 용돈도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로또 821회차 로또당첨번호조회는 25일 오후 8시 40분 이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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