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교보생명은 보육원, 저소득층 가정 새내기 대학생 20명을 포함, 총 80여 명에게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교보교육재단과 함께 2003년부터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하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그동안 배출된 장학생은 총 338명으로 이 가운데 200여 명은 학교를 졸업한 후 사회인으로 성장했다. 교보생명이 지금까지 지원한 금액은 42억원이 넘는다.

장학금 전달식 후 24일부터 2박 3일간 '나눌수록 더해지다: 감사, 가족애, 그리고 꿈'이라는 테마로 2018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가 진행된다. 

행사엔 학생, 졸업생 등 100명이 참여하며 이번 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은 특강, 레크리에이션, 미니운동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희망다솜 4기 졸업생 최창근 씨가 ‘100장의 이력서, 포기 대신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할 계획이다. 

또한 ‘감사를 나누다’라는 콘셉트에 맞게 장학생들이 직접 석고방향제를 만들고 감사편지를 쓰는 시간도 가진다. 이렇게 만들어진 특별한 선물은 평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교보생명은 희망다솜 온라인 커뮤니티를 마련해 재학생과 졸업생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장학생들은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누고, 오프라인 모임과 매년 여름·겨울캠프에 참여하며 다양한 문화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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