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주말을 앞둔 금요일(24일) 오늘날씨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에서 벗어났지만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 떨어지는 날씨가 예보됐다. 오늘 밤까지 강원 영동 중부지방 호남 경북북부지역에 비가 이어지겠다. 주말인 내일부터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며 더위가 찾아오겠다.

   
기상청 오늘날씨예보 및 내일날씨예보(일기예보 동네예보 주간날씨 주말날씨 제19호 태풍 솔릭 제20호 태풍 시마론 기상특보)에 따르면 오늘은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나 경기북부와 강원도는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북에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육상은 태풍특보는 모두 해제됐지만 동해안지역은 여전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주말인 내일날씨는 중부지방은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새벽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 인천 청주 포항 전주 대전 목포 광주 창원 24도, 제주 부산 25도, 울산 춘천 수원 울릉도 23도, 대구 세종 강릉 22도로 오늘보다 1~3도 낮겠다. 낮 기온은 서울 춘천 세종 울산 부산 제주 30도,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청주 강릉 수원 31도, 인천 목포 29도, 울릉도 28도로 예보됐다.

제19호 태풍 솔릭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강릉 북동쪽 약 170km 부근 해상에서 동북동진 하고 있다. 중심기압 985hPa로 약화된 솔릭은 내일 오전 3시 일본 삿포르 서남서쪽 약 510km 부근해상, 25일 오전 9시 일본 삿포로 서쪽 약 190km 부근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겠다.

제20호 태풍 시마론은 오늘 오후 3시 현재 일본 삿포르 서남서쪽 약 410km 부근 해상에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 985hPa의 소형으로 약화된 시마론은 내일 오후 3시에는 일본 삿포르 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주간날씨예보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으로 27일은 전국, 28일은 충청도와 남부지방,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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