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5년 만의 스크린 귀환을 알리며 영화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우주 SF 명작 '그래비티'가 드디어 오늘 재개봉한다.
'그래비티'(감독 알폰소 쿠아론)는 우주망원경을 수리하기 위해 우주를 탐사하던 라이언 스톤 박사(산드라 블록)와 맷 코왈스키 지휘관(조지 클루니)이 폭파된 인공위성 잔해와 부딪히면서 우주 한가운데에 남겨지게 되며 벌어지는 사건을 담은 작품.
아름답고 경이로운 우주의 모습을 담아낸 압도적 영상미와 생동감 넘치는 리얼리티, 우주의 고요함을 고스란히 옮긴 음향 효과로 우주 SF 마스터피스로 불리는 '그래비티'는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 촬영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해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개봉 이후에는 지난 5년간 관객과 평단의 뜨거운 극찬을 받기도 했다.
전 세계 영화팬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스크린에 귀환한 '그래비티'는 역대급 재개봉 흥행 신화를 써 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IMAX LASER 3D 최초 상영뿐만 아니라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재개봉은 관객에게 '그래비티'를 보다 더 스펙터클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색다른 우주 체험의 즐거움으로 스크린을 완벽히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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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래비티' 포스터 |
특히 '그래비티'는 오는 31일 오후 방송되는 JTBC '방구석 1열'의 '띵작 매치' 코너에 등장, 스크린의 열기를 브라운관까지 이어간다.
이날 방송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주과학 영화 '그래비티'와 참신하고 기발한 스토리를 가진 영화 '더 문'이 소개되며, 특별 게스트로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한국 최초 개인 인공위성 발사자 송호준, 강지영 아나운서가 출연해 영화 속 우주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 특히 '그래비티'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흥미로운 우주과학계의 핫이슈까지 더해져 풍성하고 유익한 시간이 마련될 전망이다.
동시기 개봉작 예매율 1위, CGV 전체 예매율 1위 등 인상적인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그래비티'는 IMAX LASER 3D, 4DX, 3D, 2D로 오늘(2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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