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유럽에 론칭하며 180억 불 규모 유럽 빌트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IFA 전시장의 야외 정원에 900㎡ 규모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용 전시관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유럽 명품 가구사 발쿠치네, 아클리니아 등과 협업해 만들어졌다.
관람객들이 혁신적인 성능과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차별화된 스마트 기능 등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을 직접 경험하도록 한 것이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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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전자가 IFA 2018에서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유럽에 본격 론칭한다./사진=LG전자 제공 |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신제폼 7종 추가…제품 두배로 늘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냉장고, 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식기세척기 등 기존 7종의 제품에 냉장고 4종, 조리기기 3종 등 신제품 7종을 추가했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제품 구성이 두 배로 늘어났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냉장고 신제품은 24인치 ‘컬럼’형의 냉동고, 냉장고, 와인셀러와 36인치 프렌치도어 냉장고다. 고객들은 설치공간, 보관목적, 보관용량 등에 따라 냉장고와 냉동고를 다양하게 조합하거나 냉장고에 냉동고와 와인셀러까지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와이드존 2구와 일반 인덕션 1구를 탑재한 ‘듀얼 와이드존 인덕션’ △출력을 섬세하게 조절하는 스마트 인버터에 스팀을 더해 조리시간을 줄여주는 ‘스피드오븐’ △열을 순환시켜 음식을 고르게 익혀주는 ‘프로 컨벡션’에 스팀을 더한 ‘스팀오븐’ 등 조리기기 신제품도 선보인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무선인터넷을 기본 탑재했다. 고객은 스마트폰이나 구글 홈, 아마존 에코, ‘LG 클로이 홈’ 등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연동해 냉장고, 오븐, 식기세척기 등을 제어하고 레시피나 작동상태를 확인하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 가속
LG전자는 차별화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로 유럽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더한다.
‘LG 시그니처’ 라인업은 기존 올레드 TV,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에 와인셀러,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건조기 등 3종의 신제품을 추가한다.
새롭게 공개하는 와인셀러, 상냉장/하냉동 냉장고, 건조기를 포함한 ‘LG 시그니처’ 전 제품은 인공지능 ‘씽큐’를 적용한다. 인공지능 ‘LG 시그니처’는 스스로 고객의 사용 패턴과 주변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방식으로 작동한다.
고객은 손으로 조작할 필요 없이 음성만으로 손쉽게 제품의 세부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LG 시그니처’를 더욱 돋보이게 하기 위해 영국 설치예술가 제임스 부르지즈와 손잡고 ‘IFA 2018’의 ‘LG 시그니처’ 프리미엄 갤러리를 선보인다.
‘어느 좋은 날’을 주제로 전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외에도 LG 시그니처 와인셀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미국 유명 와인평론가인 제임스 서클링 프랑스 유명 와이너리 루두몽 등과 협업해 와인 시음행사도 열 예정이다.
[[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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