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독일 베를린/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IFA 2018'에서 드럼세탁기에 전자동 세탁 방식을 접목한 '퀵드라이브', '빅스비'가 탑재된 냉장고 '패밀리 허브', 2가지 요리가 동시에 가능한 '듀얼 쿡 플레스' 오븐 등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30일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혁신 기술과 빌트인 시장 강화로 프리미엄 가전을 선도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 IFA 2018 공식 모델이 드럼 세탁기에 전자동 세탁 방식을 접목해 세탁 시간을 절반 가까이 줄인 삼성전자 '퀵드라이브'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퀵드라이브'는 세탁 성능과 짧은 세탁 시간 외에도 AI 기반으로 세탁 코스를 추천해 주고 제품 유지·관리, 세제 자동 주문 서비스까지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패밀리허브' 냉장고는 보관 식품과 음식 선호도를 기반으로 원하는 레시피를 찾아주는 '스마트 레시피', 가족 식단 관리를 도와주는 '밀 플래너' 등 보다 진화된 AI 기능들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내부 공간을 구분해 동시에 서로 다른 2가지 요리가 가능한 '듀얼 쿡 플렉스' 오븐 역시,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예열, 기능 설정 등은 물론 재료에 맞는 레시피 추천, 최적의 조리 모드 제안·저장까지 가능해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명품 주방가구로 유명한 독일 놀테, 이태리 루베 등과 협업해 최고급 빌트인 가전 전시존도 선보인다.

이 전시존에서는 삼성 클럽드셰프 멤버이자 미슐랭 스타 셰프인 미셸 트로아그로 등이 삼성 스마트 가전의 유용한 기능들을 활용한 쿠킹쇼를 진행할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프리미엄 플랫 디자인이 적용돼 주방 인테리어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유럽형 양문형 냉장고와 데이코의 럭셔리 빌트인 라인업도 전시해 빌트인 가전의 최신 트렌드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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