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개그우먼 허안나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예비신랑을 공개했다.  

허안나의 결혼 소식이 먼저 알려진 것은 매체 보도를 통해서였다. 31일 YTN은 허안나가 올해 10월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후 허안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과 손을 꼭 잡고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만, 보도와 달리 결혼식은 올해 10월이 아니라 내년 1월이라고 알렸다.  

   
▲ 사진=허안나 인스타그램


허안나는 "10월 쯤에 결혼 소식을 알려려고 했는데, 제 결혼은 1월입니다"라고 결혼 계획을 밝히면서 "그동안 남친에게 부담이 갈까 사진 올리는 것도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결혼도 하겠다 많이 올려야겠어요. 뺴도 박도 못한다"며 개그맨답게 유머러스하게 남자친구와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허안나는 "제 마음과 달리 일찍 알리게 됐지만 2012년 3월에 만나 2019년 1월에 결혼하게 되었습니다"라고 8년째 열애를 해온 사실을 털어놓으며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2009년 KBS 2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허안나는 KBS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방송 외에도 최근 뮤지컬 무대에 오르는 등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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