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메이저리그(MLB)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이틀 연속 안타를 쳐냈다.
‘추추 트레인’ 추신수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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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신수/AP=뉴시스 |
이날 추신수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전날 멀티히트에 이어 이날도 안타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삼진은 3개나 당했다.
1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3에서 0.252로 조금 떨어졌다.
1회초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에도 추신수는 풀카운트에접전 끝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5회 2사 1,2루 상황에서는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그러나 7회 2사 1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구원 마이크 모린의 4구째 체인지업을 노려쳐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냈다.
추신수는 9회에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전했다.
이날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3-7로 패배하며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