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지상파 TV의 주말드라마가 오늘 모두 결방한다.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 한국-일본 경기 중계방송 때문이다.

1일 TV 편성표에 따르면 7시 50분 방송되던 KBS2 인기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는 방송되지 않는다. 또한 8시 45분 시작하는 MBC 새 토요드라마 '숨바꼭질'과 9시 5분 방송되던 SBS 토요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 역시 쉬어간다.

   
▲ 사진=KBS2 '같이 살래요', MBC '숨바꼭질' 포스터


이날 오후 8시 30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최고 빅매치라 할 수 있는 남자축구 한국-일본의 결승전이 열린다. 지상파 3사는 모두 이 경기를 생중계해 주말 드라마가 일제히 편성표에서 빠졌다.

일요일에도 방송되는 '같이 살래요'는 2일에는 정상 방송될 예정이다. 

'숨바꼭질'의 경우 다소 아쉽게 됐다. 지난 주(8월 25일) 첫 방송돼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화제몰이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한 주 쉬어가게 됨으로써 초반 상승세를 잡을 기회를 미루게 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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