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3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

   
 

서울시 중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을 위해 2014년도 3/4분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구에 공장등록 한 제조업자로 중구에 주사무소를 두고 서울지역 안에 공장등록 한 업체, 제조업관련 지식서비스산업 운영자, 도시형공장 운영자, 소기업 및 소상공인 등이다.

중구는 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융자를 지원할 예저이며, 대출금리는 연 2.8%다. 상환조건은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를 원하는 업체는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사업장임차계약서 사본, 부가가치세 과세표준증명원(2010년∼2013년) 등을 준비해 다음달 4일까지 구청 시장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는 중구 홈페이지의 민원서식메뉴에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중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회에서 융자 대상 업체를 확정하면, 우리은행 중구청지점에서 변제능력(신용등급 조회, 담보가치 검증)과 관련된 대출심사를 거친 후 대출을 실시한다.

대상업체는 부동산 등을 필수적으로 담보로 제출해 한다. 담보능력이 부족한 업체는 중구의 추천을 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을 받을 수 있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5000만원 이하로 책정됐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