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의 권위있는 빌보드 차트 1위에 다시 오르자 이낙연 국무총리와 청와대가 릴레이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낙연 총리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 올해 두번째 빌보드 1위. 1년에 두번 빌보드 1위에 오른 가수는 비틀즈, 엘비스 프레슬리, 프랭크 시나트라 등 수퍼스타뿐이라는 것. BTS, 장하십니다"라고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연속 1위를 전설이 된 팝가수들과 비교하며 축하했다.

   
▲ 사진=청와대 트위터 캡처, 방탄소년단 공식 SNS


이어 이날 청와대 트위터 계정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200' 두번째 1위를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하했습니다"라고 이낙연 총리의 트위터 내용을 소개하면서 "계속해서 놀라운 기록을 세우며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는 방탄소년단. 아미와 함께 청와대도 축하합니다"라며 축하 메시지를 보탰다. 청와대가 방탄소년단 팬들인 '아미'까지 언급한 것이 눈에 띈다.

앞서 3일(한국시간)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로운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가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올랐다고 발표하면서 빌보드 1위를 두 번 한 것은 한국 가수 최초라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5월 발매한 LOVE YOURSELF 시리즈 '전(轉) 티어'로 빌보드 200 차트에서 처음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어 지난달 24일 발매한 LOVE YOURSELF '결(結) Answer' 역시 1위에 오르며 한 해에 두번이나 1위를 달성해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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