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가수 한동근(25)이 음주 운전을 하다 적발돼 모든 활동을 중지한다.

한동근이 지난 8월 30일 음주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한동근은 술을 마신 후 차를 몰고가다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인근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5일 "한동근은 현재 잘못을 깊게 뉘우치고 있으며 향후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으며 "성실히 경찰 조사에 임하겠다"고 했다.

   
▲ 사진=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또 소속사는 "회사로서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책임을 통감한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 아티스트 모두에게 음주운전 예방을 위한 정기교육을 하겠다"는 약속을 하면서 "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과의 말을 덧붙였다.

MBC TV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3'에서 우승하며 가수로 데뷔한 한동근은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 등의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최근에는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에 올라 3연승을 하며 빼어난 가창력을 과시하기도 했는데, 이번 음주운전 적발로 이미지가 실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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