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 추석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고장 및 사고 발생시 휴게소와 졸음쉼터 등 가까운 안전지대로 무료 견인하는 '긴급견인 서비스'가 운영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2차 안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 명절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정부는 고속도로 긴급견인서비스 외에도 주요 고속철도 역사에서 24시간 CCTV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승선과 동시에 승선자 현황을 확인 가능한 승선관리 시스템도 최초로 시범 운영한다. 대상은 ▲목포-신안(상태) ▲인천-백령 ▲여수(신기)-여천 ▲제주-완도 ▲서귀포(산이수동)-마라도 ▲모슬포-마라도 등 6개 항로를 운항하는 여객선 6척이다.

연휴 기간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도 운영된다.

정부는 연휴 전까지 가스·전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미널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대형마트·사회복지시설 등 5700곳을 집중 점검하고, 전기·가스 긴급복구지원반도 운영한다.

또한 화학물질을 다량 취급하는 5대 업종 4200곳 대상 화재·폭발 관련 안전점검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