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조인성이 드디어 '라디오스타'에 뜬다. 조인성 출연을 차태현에게 강요해왔던 윤종신은 뜻을 이루고 조인성과 인증샷을 찍었다.

윤종신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개봉을 앞둔 영화 '안시성' 출연 배우들과 MBC '라디오스타' 녹화를 하면서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아울러 윤종신은 "이 팀 분위기 왜 이렇게 좋냐. 너무나 잼났던 오늘 라스. 인서이 조금만 낮췄음"이라는 글을 덧붙여 놓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윤종신은 '안시성’의 주연 배우 조인성을 비롯해 배성우, 박병은, 남주혁과 나란히 서서 미소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윤종신이 글에서 밝혔듯 조인성은 허리를 접어 윤종신과 키높이를 맞춰주는 '매너 키'로 눈길을 끌었다.

   
▲ 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그동안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인성 출연 얘기가 자주 화제에 올랐다. MC들은 차태현이 조인성과 친하기 때문에 언젠가 꼭 게스트로 나와줄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으며 차태현에게는 자주 섭외 압박을 가하기도 했다.

조인성이 출연하는 '안시성'이 오는 19일 개봉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영화 홍보차 동료 배우들과 '라디오스타'를 찾았다.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조인성 출연 섭외 과정에서 차태현의 도움이 있었음을 인정하기도 했다.

조인성의 흔치 않은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관심을 모을 '라디오스타'는 오는 12일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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