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강연·전시…스마트팩토리 최적 솔루션, 노하우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
[미디어펜=문상진 기자]'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 & 엑스포(SMART FACTORY 2018)'가 대한민국 제조산업의 메카, 경남 창원에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최초로 생산 제조현장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 차원의 스마트공장 지원 컨트롤타워인 '스마트공장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는 경남 창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구미와 포항을 겨냥한 경북권, 울산과 창원·김해·양산 등의 경남권, 광양과 여수 등을 겨냥한 전남권 등에 소재한 약 1만7000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정밀기계부품, 자동차부품, 조선산업, 석유화학, 제철철강 등 제조산업에 최적화된 강연과 제품 솔루션을 3일간 선보인다.

5일 개막식에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규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창원시 정구창 제1부시장,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최철안 원장, 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권영학 청장, 인더스트리뉴스/FA저널 스마트팩토리 최정식 발행인,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 윤명현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 2018 경남 창원 국제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 개막식에 참가한 VIP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최철안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기존 수도권 중심에서 이렇게 창원에서 처음으로 경남 창원 스마트팩토리 컨퍼런스&엑스포가 개최되서 기쁘다"며 "무엇보다 현장에서 힘써주신 기관들과 기업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제조산업들은 앞으로 스마트화를 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며, 많은 여론이 스마트팩토리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기정원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스마트팩토리 구축 기업 평균 2.2명이 오히려 더 늘었다"며 "이에 정부차원에서도 많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스마트화를 하는데 있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한국페트라이트, 티라유텍 등 전 세계 스마트팩토리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행사 내용으로는 6개의 트랙과 40개의 강연이 진행되며, 100여개의 국내외 최첨단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공급기업이 참가해 현장에서 솔루션을 직접 전시, 데모한다.

이외에도 동시 개최되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매칭데이' 행사를 통해 공급기업에게는 다양한 판매처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용기업에게는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및 제품들을 접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자신의 기업에 맞는 솔루션 및 제품을 선택,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도 '스마트팩토리 통합 구축상담 및 컨설팅 서비스 존'을 운영,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관심이 있는 국내 기업체 담당자들이 ERP와 PLM, MES, IoT 등에 걸쳐 자세한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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