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친애하는 판사님께'가 새 경쟁작 '오늘의 탐정'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시청률 격차를 벌리며 지상파 수목극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 23, 24회는 각각 6.4%, 7.8%의 시청률(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그 전날(5일) 방송됐던 21, 22회 때의 5.9%, 7.3%보다 0.5%씩 높아진 시청률로 다시 상승세를 타면서 경쟁작들을 따돌렸다. 

   
▲ 사진=SBS '친애하는 판사님께', KBS2 '오늘의 탐정' 포스터


호러가 가미된 독특한 내용으로 첫 방송에서 눈길을 끌었던 KBS2 '오늘의 탐정'은 시청률이 오히려 후퇴하며 '친애하는 판사님께'를 따라잡을 동력을 마련하지 못했다. 이날 방송된 3회, 4회 시청륭이 3.5%, 4.0%를 나타내 1, 2회 때의 3.7%, 4.4%보다 소폭 하락했다.

MBC '시간' 23, 24회가 3.1%, 3.5%로 시청률을 조금 회복하며 '오늘의 탐정'과 격차를 좁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