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과 각종 해물맛 조화 이룬 맛
   
▲ 농심 해물안성탕면./사진=농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농심이 10일 안성탕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해물안성탕면'을 출시했다.

해물안성탕면은 된장과 각종 해물맛이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농심은 게, 홍합, 명태, 새우, 멸치, 미더덕 등 각종 해물을 우려내 스프에 담았다. 또한 명태연육으로 만든 해물맛볼을 넣어 씹는 맛까지 더했다는 설명이다.

농심은 된장을 기본으로 맛을 낸 안성탕면과 잘 어울리면서도 원재료의 맛을 한층 살릴 수 있는 재료로 해물을 선택하고 해물안성탕면을 내놓았다. 흔히 된장과 해물은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키며 맛과 향을 살려준다고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농심 관계자는 "안성탕면이 된장과 소고기, 고춧가루가 어우러진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했다면, 해물안성탕면은 해물된장뚝배기에서 착안해 만든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각종 해물라면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도 해물안성탕면 출시에 힘을 더했다. 농심은 대부분 해물라면이 매운 국물의 제품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된장과 해물이 조화를 이룬 해물안성탕면으로 차별점을 두었다.

농심 관계자는 "해물안성탕면은 맵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품"이라며 "신제품으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안성탕면 브랜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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