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오후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로열 더치 쉘(Royal Dutch Shell)의 벤 반 뷰어든(Ben van Beurden’ 대표이사(CEO)를 접견, 세계 가스시장 동향 및 에너지·조선해양플랜트 건조 협력 등에 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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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1977년 쉘 코리아 설립 이후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고용 확대 및 최근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 개발 사업 등의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온 쉘에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쉘이 추진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우리 기업들의 많은 참여가 이어질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반 뷰어든 대표이사는 현재 진행 중인 프렐류드(Prelude)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우리나라와의 협력 관계가 확대되기를 희망하는 의사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자리에는 요르마 올릴라(Jorma Ollila) 쉘 이사회 의장, 크리스 거너(Christopher Gunner) 쉘 코리아 사장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난 22일 내한한 반 뷰어든 대표이사는 23일 거제조선소 시찰에 이어 24일 쉘 이사회 참가 등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출국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