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3일 분당구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다가구, 다세대 등 매입을 위한 신개념 주택매매 오픈마켓인 ‘주택파쇼’를 개최한다.
금번 행사는 LH가 수행하고 있는 주거복지사업인 청년, 신혼부부, 저소득층, 매입임대리츠, 공공리모델링 등 주거복지사업에 활용할 주택 매입을 위한 것으로 단독, 다가구, 다세대, 연립, 아파트 등 모든 유형의 주택을 총망라하는 대규모 오픈마켓이다.
LH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사업절차가 복잡하고 까다로워 매도신청을 하지 못했던 주택소유자 등 고객들에게 LH의 주택매입사업 체계와 유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택매입기준과 권장시공방법을 공개하여 매입가격 산정 기준 등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택매입 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주거복지로드맵 등 정부 정책에 따른 주거복지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겠다는 각오다.
당초 LH 주거복지사업은 신규 아파트 건설을 통한 임대주택 대량공급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으나, 시시각각 변화하는 부동산 트렌드를 반영하고 청년, 신혼부부 등 다양한 수요층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계속 진화하고 있다.
도심 내 기존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주택매입사업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연령, 세대규모 등 입주자 특성에 따라 사업모델도 다양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LH는 주택유형에 제한 없이 품질이 양호한 주택을 적극적으로 매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한 것이다.
행사 세부내역은 살펴보면, ‘LH를 통해 내집의 가치를 높이는 매매기회 찾기’, ‘2019년 부동산 관련 세무․세법’, ‘아는만큼 돈번다,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부동산매매 핫이슈와 LH를 활용한 주택매매전략 등 외부전문가의 오픈강좌가 열린다.
또한, 일대일 상담과 세무, 주거복지 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 서비스 제공과 참여자들 간 유쾌한 소통을 통한 정보교류의 장으로 카페테리아 존을 운영하는 등 고객이 알차고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행사관련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LH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LH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다가구, 다세대, 연립, 단독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을 대상으로 추진중인 LH 주택매입사업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LH 주택매입기준에 적합한 다가구‧다세대주택의 소유자라면 주택매입사업을 활용한 주택매도가 합리적인 부동산 투자전략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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