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가 알뜰주유소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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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뜰주유소 |
농협중앙회는 지난 20일 석유공사와 공동으로 실시한 알뜰주유소 석유 공동구매입찰 결과, 현대오일뱅크-SK에너지-에쓰오일-GS칼텍스 순으로 우선 협상 대상자가 선정됐다고 2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최종 공급자는 10일내 세부적인 협상을 거쳐 내달 초 결정된다.
이번 입찰에 최종 결정될 공급자는 중부권(경기·강원·충청)과 남부권(경상·전라) 알뜰주유소로 오는 8월부터 1년간 석유를 공급하게 된다.
알뜰주유소는 지난해 말 기준 1052개로 국내 전체 주유소의 약 8.4%를 점유하고 있다.
이상욱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NH-OIL 농협주유소를 포함한 알뜰주유소가 국내 석유시장에 대한 가격인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영농비 절감 등 농업인 실익증진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