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7명의 배우들이 스릴 넘치는 게임을 시작한다.

 

영화 '완벽한 타인'은 11일 오후 론칭 예고편을 최초 공개, 대한민국을 빵빵 터뜨릴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 시작의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작품.

'완벽한 타인'에서는 현대인의 필수품인 핸드폰을 소재로 완벽한 친구들이 완벽한 타인이 될 결정적 위기를 맞게 만드는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이 펼쳐진다.

뻣뻣한 변호사 태수(유해진), 친구 모임 리더 석호(조진웅), 꽃중년 친구 준모(이서진), 가정주부 수현(염정아), 우아한 예진(김지수), 애교 넘치는 순수 새댁 세경(송하윤), 유일하게 짝 없이 모임에 참가한 영배(윤경호)까지 이름만으로도 시선을 집중시키는 배우들은 각기 다른 개성의 캐릭터로 변신, 절친으로 만났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며 완벽했던 우정의 순간도 잠시, 저녁식사 중에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핸드폰 잠금해제 게임을 시작하면서 시시각각 심각한 표정으로 변하는 배우들의 클로즈업은 이들이 맞게 될 위기를 예고한다. 

'완벽한 타인'은 신뢰도 최상의 배우들 조합은 물론 독특한 소재와 상상 이상의 전개로 일찍이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다모', '베토벤 바이러스' 등 다수의 흥행 드라마로 '폐인 양성'의 대표 주자로 각광받은 이재규 감독이 '역린' 이후 4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이다. 오는 10월 말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