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니츠와 엔알지를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했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개별형 외국인투자 지역 2곳을 추가로 지정·의결했다.
울산에 소재한 이니츠는 SK케미칼과 일본 테이진이 합작한 회사로 3549억원을 투자해 122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남도에 소재하고 있는 엔알지는 폐기물 고형연료제조 생산에 총 1287억원을 투자한다. 이를 통해 198개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된 이니츠와 엔알지는 향후 5년간 법인세가 면제되며 추가 2년 동안 50% 법인세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미디어펜=김세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