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하늘 기자] 삼성생명은 최대 가입금액 500만∼1000만원의 '미니 암보험' 2가지를 3년 납입 상품으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1종은 주요 암을 보장하며, 최대 가입금액 500만원에 30세 남성이 가입할 경우 연간 보험료는 7905원이다. 3년 치를 한꺼번에 내면 보험료가 2만2585원으로 할인된다. 소액 암으로 분류되던 전립선암·유방암·자궁암도 같은 금액으로 보장한다.

2종은 발병률이 높은 위암·폐암·간암 등 3개 암만 보장한다. 범위가 좁은 대신 보장금액은 최대 1000만원이다. 30세 남성이 가입하면 연간 보험료 2040원, 3년 치 일시납 5030원이다.

기존 암보험은 가입 90일 이후부터 1년 내 진단을 받으면 보장금액의 50%만 지급됐지만, 미니 암보험은 100% 지급된다. 가입연령은 20∼55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