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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웨이 |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웨이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전했다.
코웨이는 추석을 맞아 200여 개의 협력사 중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일까지 지급 예정돼 있던 납품대금을 20일 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약 20억원 규모이며 대금은 오는 20일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코웨이는 협력사와의 공정 거래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배포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사용하고 있으며 협력업체에 매입대금을 지급할 때 '전액 현금 및 월 마감 후 10일 이내 지급' 사항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코웨이는 '상생펀드' 운영을 통해 협력업체의 재무 안정성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코웨이 상생펀드는 협력사의 자금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실시해왔다. 금융기관과 연계해 200억원의 자금을 조성했으며 협력사가 자금이 필요할 경우 저리로 대출해주는 금융 지원 제도이다.
이교원 코웨이 SCM 부문장은 "협력사들이 명절 전 급여, 상여금 등 일시적으로 많은 곳에 자금이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진행하게 됐다"라며 "코웨이는 앞으로도 협력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이를 통해 협력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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