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는 25일 올해 하반기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전체 10개사 중 3개사가 변경됐다.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제외되고 하이투자증권, 교보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이 새로 선정됐다.

채권 최종호가수익률은 우리나라 채권시장의 지표금리로 사용되는 수익률이다.

국고채 등 시장 활용도가 높은 채권에 대해 10개 증권사가 오전 11시30분, 오후 3시30분에 보고한 수익률 중에서 가장 높은 값과 가장 낮은 값 2개를 제외한 평균값을 산출해 공시한다.

양도성예금증서(CD)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10개사 중 2개사가 변경됐다. 기존 미래에셋증권, 키움증권 대신 서울외국환중개, 신한금융투자가 선정됐다.

기업어음(CP)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는 8개사 중 아이엠투자증권 대신 우리투자증권으로 1개사가 변경됐다.

한편 금투협은 6개월마다 채권 거래실적과 인수실적 등을 감안해 가격발견 능력이 검증된 증권회사 등을 최종호가수익률 보고회사로 선정하고 있다. [미디어펜=장원석 기자]